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2 런던 올림픽/펜싱 (문단 편집) === 4일차([[7월 30일]]) === * 여자 에페 개인전 ([[http://www.london2012.com/fencing/event/women-epee/phase=few002500/index.html|32강 경기 결과]], [[http://www.london2012.com/fencing/event/women-epee/phase=few002400/index.html|16강 경기 결과]], [[http://www.london2012.com/fencing/event/women-epee/match=few002202/index.html|준결승전 결과]], [[http://www.london2012.com/fencing/event/women-epee/match=few002102/index.html|동메달 결정전 결과]]) 여자 에페 개인전 진출권은 단체전 진출권의 획득에 따라 자동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단체전 진출권 획득 과정은 아래 9일차 ([[8월 4일]]) 의 여자 에페 단체전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단체전 주전으로 활약할 정효정, 신아람, 최인정이 여자 에페 개인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진 추첨 결과, 정효정은 14번 시드, [[신아람]]은 11번 시드로 그린 피스트에서, 최인정은 10번 시드로 레드 피스트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32강전에서 정효정은 러시아의 안나 십코바(Anna Sivkova)를, 최인정은 헝가리의 차츠 에메세 (Szász Emese) 를 동시간에 상대하였다. 정효정은 1바우트를 3-1로 앞섰으나, 2바우트에서 2실점을 하며 3-3으로 따라잡혔고, 3바우트에서는 역전을 허용하며 12-15로 패해 탈락하였다. 한편, 최인정은 1, 2바우트를 각각 4-4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8-8의 스코어를 유지하였다. 이후 3바우트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이기며 16강전에 진출하였다. 몇분 뒤 출전한 신아람은 캐나다의 셔레인 섈름(Sherraine Shalm) 을 상대하였다. 1바우트를 5-5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뒤, 이어진 2바우트에 내리 7점을 따내는 ~~폭풍 같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드를 잡고 3바우트에서 3점을 추가, 신중히 경기를 마무리하며 15-12로 승리했다. 16강전에 진출한 최인정은 세계랭킹 8위인 루오 샤오주안(Luo Xiaojuan, 7번 시드)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튀니지의 사라 베스베스(Sarra Besbes)를 상대하였다. 1, 2 바우트에서 1점씩 더 실점을 하며 6-8로 밀렸으나, 3바우트에서는 2점 더 득점을 하며 11-11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실점한 최인정은 더 나아가지 못하였다. 신아람은 그보다 몇분 뒤에 출전하였고, 독일의 에이스인 랭킹 5위 모니카 조찬스카(Monika Sozanska, 6번 시드)를 상대하였다. 신아람만이 토너먼트에 남은 것에 대해, 경기 시작 전 [[KBS]]의 [[최승돈]] 아나운서는 "[[충무공 이순신|이순신 장군]]에게는 [[명량 해전|12척의 배가 남아있듯]] 우리에겐 신아람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라는 드립을 선보이기도 했다. 1바우트를 탐색전으로 일관하자 중국인 주심은 농 콩페티시옹(Non Competicion)으로 판단하고 경기를 2바우트로 바로 넘겼다. 2바우트는 초반에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신아람 선수는 상대 선수의 허점을 잡아 점수를 리드하였다. 3바우트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며, 조급해진 조찬스카는 시작과 동시에 튀어나가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찬스카는 몇 차례 주심이 알레 (Allez, 개시) 명령이 내려지 전에 출발하였고, 결국 경고를 받았다. 신아람은 이러한 조찬스카의 작전에 대해 현명한 대처를 보였고, 3바우트에서만 무려 12점을 득점하며 14-9로 승리를 쟁취하였다. 신아람은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로, [[중국]] 선수들과 에페 종목을 양분하는 [[루마니아]]의 에이스 안카 머로이우(Anca Măroiu, 3번 시드) 선수를 상대하였다. 1바우트에서 7-5로 리드했고 2바우트에서는 5점씩 서로 주고 받는 경기를 치루었고, 13-11로 신아람이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3바우트에서 머로이우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세트 중반 결국 14-14[* 에페 종목은 15점을 먼저 내는 쪽이 이기는 경기다. 14-14 상황에서 두 쪽 다 동시타가 났을 경우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다.]의 앙 포앵 상황이 되었다. 2일 전 벌어졌던 플뢰레에서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던 순간... 신아람 선수는 2번의 동시타 후 상대가 먼저 공격하길 기다렸고 상대의 공격을 백스텝으로 피하면서 상대의 몸통을 노리는 반격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득점, 15-14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 파이널 피스트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아람의 준결승전 상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 챔피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이자 2011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중국의 리 나 (Li Na, 2번 시드)[* 테니스 선수 리나와 출생년도는 다르고 한자는 같다] 를 꺾은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Britta Heidemann)이었다. 신아람의 경기에 앞서 우크라이나의 야나 솀야키나 (Yana Shemyakina) 는 세계랭킹 1위이자 중국의 유망주인 쑨 위제(Sun Yujie)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전에 솀야키나는 세계랭킹 6위이자 루마니아 국가대표의 아나 마리아 브란저 (Ana Maria Brânză, 5번 시드) 를 16강에서, 그녀의 동료이자 세계랭킹 4위인 시모나 게르만(Simona Gherman, 4번 시드)을 8강에서 연달아 꺾었다. 이어지는 신아람 선수의 준결승전에서 문제가 터졌다. 자세한 내용은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을 참고. 신아람 선수는 3바우트까지 5-5의 접전을 펼치고 연장전에서 추첨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얻게 되었으며, 마지막 1초를 남긴 상태에서 1초를 버티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1초가 지나서 이겼는데, 바바라 차르심판이 1초를 되돌려버리고 타임키퍼가 시간을 제대로 재지 않아 역전패를 당한 것. KBS에서 30프레임=1초로 계산하여 심판이 1초 되돌린 이후부터 몇프레임이 지났는지를 보여줬는데 합쳐서 '''1초가 한참을 넘었다'''. 코치는 항의했으나 긴 회의끝에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제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상대 선수는 이미 기다리면서 손해본 시간을 만회하려는 것인지,~~길어질 것 같으니까 도망간 것인지 모르겠지만~~강제적으로 악수하고 재빨리 철수했다. 7월 31일 오전 4시 심판측의 공식 입장은, 독일 선수의 득점이 경기 시간 종료 후 발생한 건 인정하지만 심판의 권한인 만큼 독일선수의 승리라는 판정을 번복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고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정식 제소를 신청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 예치금은 무분별한 제소를 막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약소국을 방해하거나 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판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약 1시간 동안 주저앉은 채 울고 있던 신아람 선수는 옐로 카드를 보이며 나오라는 심판의 말에 따라 나왔다. 이어 이뤄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아람은 랭킹 1위의 쑨 위제를 상대하였다. 1, 2바우트에서 리드를 가져갔으나, 3바우트에서 역전을 허용해 11-15로 아쉽게 패하며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하이데만은 우크라이나의 야나 솀야키나와의 경기에서도 3바우트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였다. 하이데만은 추첨을 통해 프리오리테를 획득하였으나, 솀야키나는 침착하게 대처하며, 자신의 헬멧에만 녹색불이 점등되도록 피하고 찌르기를 성공시켰고, 우크라이나의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도 별 수 없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